다음달 16일까지 신청 접수…어가당 최대 3억 원, 연 금리 1% 융자 지원
양식어가 배합사료/인천시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수산지원센터)가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수산지원센터는 15일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지원 사업은 사료 가격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수산지원센터는 지원 사업을 통해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장 어가당 최대 3억 원까지 연 1%의 금리로 융자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양식 품종에 따라 패류는 2년, 어류는 3년이다.
사업 대상자 선정기준은 △신규 사업 참여자(20년 이전 사업참여자도 신규 사업참여자로 인정) △이전 사업 참여자 중 양식장 식품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록업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연구 사업 등에 참여하는 업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자 등의 순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양식 어가는 1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를 방문 접수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율민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이 사료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 어가의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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