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올해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99명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24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생계안정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다.

오는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는 상반기 사업을 통해 관광자원 및 문화 향유 공간(공원, 녹지 등) 환경정비 및 주민 맞춤형 공공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별로 ‘시흥형 공공일자리사업’ 55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4명을 모집하며, 근로조건은 ‘시흥형 공공일자리사업’은 1일 4시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1일 6시간(65세 이상은 4시간)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2024년 3월 4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원의 소득 합계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신청자의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사람이 대상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구비 서류를 확인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는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희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