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국회·민주당·사회 각계 1000여 명
김진표 "실사구시형 인재" 조 후보 격려
4월 총선에서 경기 군포에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조경호 예비후보가 1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조경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더팩트ㅣ군포=유명식 기자] 4월 국회의원선거 군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조경호 예비후보가 13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오후 군포 산본로데오거리 유공빌딩 4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박광온 전 민주당 원내대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덕진 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 대외협력팀장과 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오임종 제주 4·3유족회 고문, 박흥식 경기노동연대 집행위원장 등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문희상·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 박홍근 민주당 전 원내대표, '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국회의원 등은 영상을 보내 축하 인사를 전했다.
13일 군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조경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경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
김진표 국회의장은 "조 후보는 국내외 정세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나 현실에 맞는 경제정책을 펼칠 수 있는 실사구시형 인재"라며 "조 후보가 언론, 도정, 의정, 국정을 경험하면서 닦아온 역량과 검증된 실력을 군포에서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전 실장과 김승원 국회의원은 "국회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조 후보에게 파란색 선거 점퍼를 입혔다. 또 그의 파란색 운동화에 ‘민주’, ‘평화’, ‘화해’, ‘상생’이라는 문구를 적어 승리를 응원했다.
조 후보는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의 마음 결코 잊지 않겠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를 배우고 닮고 싶다. 소통의 정치를 하겠지만, 싸울땐 확실히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목포고와 서울대를 나와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초대 사회통합비서관, 경기도 초대 연정협력국장,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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