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막
입력: 2024.01.12 16:32 / 수정: 2024.01.12 16:32
청송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 전경./청송군
청송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 전경./청송군

[더팩트ㅣ청송=이민 기자] 경북 청송에서 ‘2024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막을 올렸다.

12일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는 오는 13~14일 이틀간 펼쳐진다.

국제산악연맹(UIAA)과 대한산악연맹이 주최, 청송군·경북도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리드’와 ‘스피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13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리드 예선과 남·여 스피드 예선·결선, 14일에는 남·여 리드 준결승과 결승,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남자 1위 Mohsen BEHESHTI RAD(이란)와 여자 1위인 Vivien LABARILE(스위스), 리드 세계 랭킹 여자 2위 Sina GOETZ(스위스), 남자 3위 Benjamin BOSSHARD (스위스) 등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참가한다.

또 양명욱(스피드, 세계 랭킹 2위), 신운선(리드, 세계 랭킹 3위) 등 25명의 국내 최정상급 선수를 포함한 16개국 110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대회장에는 청송백자전시와 관광사진전, 청송 사과 무료 시식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또 경기장 뒤에 얼음빙벽이 조성돼 ‘청송 얼음골’의 명성을 실감하게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11년부터 개최해온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자연경관과 스포츠 종목을 연계한 종목 특화로 국제대회 브랜드화 성공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며 "그간 진행해온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선수와 관중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과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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