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0시 55분쯤 구미시 옥계동 소재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더팩트 I 구미=김은경 기자]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8명이 부상을 입었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5분쯤 구미시 옥계동 소재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5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12일 오전 0시 55분쯤 구미시 옥계동 소재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이 불로 거주자 A(70대) 씨가 2도 화상을 입고 그 외 관리인 등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아파트 발화 세대 일부(60m²)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그을려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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