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적응 마친 반달가슴곰, 13일부터 공개
입력: 2024.01.11 10:50 / 수정: 2024.01.11 10:50
제주도는 반달가슴곰 4마리의 야외적응훈련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제주도
제주도는 반달가슴곰 4마리의 야외적응훈련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제주도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도는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야외 적응훈련이 종료되는 13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전시 관람용 반달가슴곰 사육을 포기함에 따라, 멸종위기종 보호 차원에서 2013년생 반달가슴곰 4마리(수2, 암2)를 제주자연생태공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안정화 기간을 거친 뒤 지난 3일부터 실내 사육장으로 돌아오는 귀소 훈련, 물놀이, 해먹 등 행동 풍부화, 전기 울타리 접근 여부 확인 등 야외 적응 훈련을 거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사이에 도민 및 관광객 등에게 반달가슴곰 보호시설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반달가슴곰이 제주자연생태공원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민과 관광객들은 관람 규정에 따라 반달가슴곰을 따뜻하게 맞이해달라"고 당부했다.

forthetur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