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도 돕는다...미주 한인상공회의소 협약
입력: 2024.01.11 09:16 / 수정: 2024.01.11 09:16

투자유치 등 협력하기로

김세용(왼쪽)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관계자와 협약을 맺고 있다./경기주택도시공사
김세용(왼쪽)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관계자와 협약을 맺고 있다./경기주택도시공사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와 경기도내 스타트업 등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GH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미주총연과 이런 내용을 담은 창업생태계 연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도내 스타트업·중소기업 등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 △도내 투자유치를 위한 미주지역 기업 연결 △미주지역 관련 업계 정보제공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80개 지역 한인상공회의소로 구성된 미주총연은 150만 미주 한인상공인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다. 한인상공인 일자리창출,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진출 조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GH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에 공간을 분양·임대하는 기존 사업에다 글로벌 진출을 돕는 소프트웨어 분야로 기업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GH는 이미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성장기반을 마련한 스타트업과 함께 실리콘밸리에 직접 가서 글로벌 투자를 이끌어 내는 ‘GH 베이스캠프’를 진행 중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공간제공뿐만 아니라, 펀딩, 투자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책이 병행돼야 효과적"이라며 "미주총연과의 협약은 스타트업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게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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