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더 가까이 더 열심히 시민 목소리 듣겠다”
입력: 2024.01.10 14:27 / 수정: 2024.01.10 14:27

15일부터 9일간 ‘시민과의 대화’진행…18개 동 잇달아 방문
시민 누구나 시정 관련 의견, 건의사항 시장에게 제안


광명시는 15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사진은 박승원 시장이 2023년 광명7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정을 설명하는 모습./광명시
광명시는 15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사진은 박승원 시장이 2023년 광명7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정을 설명하는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관내 18개 동을 연달아 방문해 시민 목소리를 경청한다. 광명시는 15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과의 대화’는 박승원 시장이 새해 인사를 겸해 각 동을 방문해 시민에게 직접 시정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을 경청하는 행사로 매년 진행해 왔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올해에는 광명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어려운 위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더 나은 광명시의 미래를 구상하고 실천하기 위해 더 가까운 곳에서 더 열심히 시민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오전과 오후 각 1개 동씩 하루 2개 동에서 진행되며, 현안 관련 부서장들도 박 시장과 동행해 시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제안된 민원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올해 시정 운영 방침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한다. 특히 분쟁과 전쟁으로 불안한 국제 정세와 일상이 되어가는 기후 변화, 양극화와 인구절벽 등의 예측 불가능한 위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민생경제 회복,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다함께 성장하는 사람중심 도시, 어디서나 누리는 문화도시, 내일이 기대되는 미래형 자족도시 도약 등 5대 핵심 전략과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민원, 복합청사‧복지센터‧체육관 등 시설 건립 현황을 비롯해 각 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 교통, 문화, 정원 등 여러 사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에도 귀를 기울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광명시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민을 위한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시청 누리집에 의견 접수 게시판을 운영 중이다. 게시판은 1월 8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방문 일정은 ▲15일 오전 광명2동, 오후 광명3동 ▲16일 오전 광명4동, 광명5동 ▲17일 오전 광명6동, 오후 광명7동 ▲18일 오전 철산1동, 오후 철산2동 ▲19일 오전 철산3동, 오후 철산4동 ▲22일 오전 하안1동, 오후 하안2동 ▲23일 오전 하안3동, 오후 하안4동 ▲24일 오전 소하1동, 오후 소하2동 ▲25일 오전 일직동, 오후 학온동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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