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에도 365일 안전하게'…부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입력: 2024.01.10 14:24 / 수정: 2024.01.10 14:24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 기대

공공심야약국 운영 안내문./부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안내문./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올해 야간시간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과 휴일에도 운영되는 약국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부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은 소사구 역곡동 ‘새현대약국’, 원미구 심곡동 ‘뿌리약국’, 오정구 원종동 ‘메디팜큰약국’ 등 3곳이다.

지난해 심야시간 대 이용 현황은 총 1만 8111건으로 월평균 1509건이었으며, 이용 연령은 20~40대가, 구입 약품은 호흡기와 해열·진통·소염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늦은 밤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공공심야약국, 부천시 약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부천시민들이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의료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청 전경./부천시
부천시청 전경./부천시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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