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입 쌀·콩 부정유통 근절 나서
입력: 2024.01.10 14:04 / 수정: 2024.01.10 14:0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 전경. /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본사 전경. /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입 쌀·콩 실수요업체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사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aT는 ‘2024년도 공사 농산물 유통관리단 지도위원’을 선임하고 본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농산물 유통관리단은 비축물자 보관, 유통관리, 부정유통 단속업무 등에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정부가 공급하는 실수요자용 수입 쌀·콩 등 공급업체의 부정유통을 예방하고 올바른 유통관리 지도와 관련 교육을 전담한다.

올해는 △서울·경기 △인천 △강원 △충북 △대전․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 △울산 △경남 △제주 등 12개 지역에서 총 19명의 지도위원이 선임됐으며 오는 2월부터 유통관리 지도와 사후관리에 나선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국내 농산물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산 쌀·콩 수매 비축사업을 추진중이나 수입산 부정유통 발생 시 국내 유통시장 교란은 물론 국산 품목 생산 기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국내 쌀·콩의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공급 후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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