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천의 한 돈사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경북소방본부 |
[더팩트ㅣ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김천의 한 돼지 사육 농가에서 불이 나 돼지 5500여 마리가 폐사했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쯤 김천시 대덕면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 34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6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오전 10시 10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사육 중이던 돼지 5702마리 중 5572마리가 폐사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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