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시장 "사천시,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 조성"
입력: 2024.01.10 10:48 / 수정: 2024.01.10 10:48

우주항공청 개청 위한 사전 준비·청사진 제시
"우주항공청 최고의 역량 발휘하도록 지원"


박동식 사천시장이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천=이경구기자
박동식 사천시장이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에 따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천=이경구기자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박동식 사천시장이 "사천시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 조성될 것"이라며 우주항공청 개청을 위한 사전 준비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동식 시장은 10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관련 범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우주 관련 외교도 수행하는 등 우주·항공 분야 국가행정기관으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우주항공청이 설치되는 사천시는 글로벌 우주항공 거점도시의 기능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 조성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사천시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관계자 협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실행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사전 작업으로 경남도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 발족을 준비 중에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또 우주항공청 직원들의 원활한 정주 여건을 마련해 나가고 현재 용역을 통해 구상하고 있는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고 협의를 통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우주항공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우주경제 시대의 도래,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 등 대내·외 여건이 반영된 ‘미래 우주항공산업 육성 기본계획’도 수립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국민과 우주항공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우주항공 전담 조직이 탄생하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며 "경남도와 함께 우주항공청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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