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협약을 맺고 있다./수원시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와 KSEA SVC(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지부)가 바이오산업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스탠퍼드대학교에서 KSEA SVC와 이런 내용을 담은 ‘한미 과학기술 과학자 상호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수원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조성 등 첨단산업 기업·투자유치 △KSEA SVC 주관 콘퍼런스·세미나 등 협회 활성화 △바이오, 반도체, AI 등의 기술교류 등에 나서기로 했다.
수원시는 ‘수원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바이오산업 등을 지원 중이다.
1971년 설립된 KSEA SVC는 과학·의학·공학 등의 연구자 7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92개 지부, 31개 과학기술 관련 전문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실리콘밸리지부장은 강관석 스탠퍼드대학교 K-BIO팀 운영위원(박사 후 연구원)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를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원의 반도체·바이오산업을 위해 실질적인 사업을 함께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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