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전 국회의원,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출마 선언
입력: 2024.01.08 15:29 / 수정: 2024.01.08 15:29

"선거가 정치인 출세 수단 용납 못해"

신성범 전 국회의원이 8일 제22대 국회의원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신성범 선거사무소
신성범 전 국회의원이 8일 제22대 국회의원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신성범 선거사무소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신성범 전 국회의원이 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8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선거가 정치인의 출세수단일 뿐이고, 정작 주권자이신 군민은 주인공이 아니라 구경꾼으로 전락하는 것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며 "많은 상식적인 사람들을 대신해서 이제는 삶의 현장에서 살아있는 정치로 지역을 살기 좋게 바꾸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 예비후보의 이번 선거 슬로건으로 ‘지역을 바꾸고 경제를 살리자’를 정했다. 지역의 인구소멸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된다는 강한 의지와 바꿔야만 지역의 경제도 살아난다는 의미다. ‘바꾸고 살리자’로 지역을 교체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신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 산청·함양·거창·합천 가운데 그나마 형편이 낫다는 거창군마저 끝내 인구 6만 명 선이 무너졌다. 인구소멸은 되돌릴 수는 없어도 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여야 한다"면서 "저는 지난 8년 동안 현역 의원 8년보다 훨씬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평범한 일반 국민의 눈으로 정치를 보면서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몸과 마음 모두 새 정치를 할 준비가 됐다. 지역을 살리는 정치, 경제를 살리는 정치를 꼭 해내고야 말겠다"며 4·10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신 예비후보는 거창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KBS 모스크바 특파원·지국장, 18·19대 국회의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간사,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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