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행복한 든든하고 촘촘한 복지 실현 초석
고흥군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고흥군 |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의 구강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중인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로 시술 완료 후 60일 이내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내용은 △(노인 틀니)완전 및 부분 틀니(레진, 금속) △임플란트(최대 4대) △부분 틀니에 필요한 지대치(최대 4개) 시술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전액이다.
특히 이 사업은 민선8기 군수 공약 사항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승인 협의와 조례 제정 후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해서 31명에게 총 2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1억 8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춘자 고흥군 주민복지과장은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어르신들이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대기자 없는 노인 일자리 지원(공약) △홀몸 어르신 반려로봇 효돌이 보급(신규) △어르신 침구류 공공 세탁 서비스 지원(공약) △어르신 맞춤형 바우처 지원 △건강 100세를 위한 경로 식당, 경로당 운영 지원 △든든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기초 연금, 장기요양 시설, 노인복지관, 농어촌 공중목욕장 운영 등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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