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성남시 |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올해부터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월 24명이던 상담인력을 35명으로 11명 늘리고 시작 시간을 오전 9시40분으로 20분 앞당겼다.
상담을 진행하지 않았던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도 오후 2시부터 4시20분 시민을 만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누리집이나 법무과로 예약한 뒤 시청 6층 회의실로 방문하면 부동산, 상속, 채권, 채무, 이혼 등과 관련한 권리와 구제절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변호사와 1대1 대면 비공개 방식으로 이뤄져 비밀은 보장된다.
시는 이번 조치로 지난해 46회 236건이던 무료 법률상담 건수가 58회 420건으로 1.7배 늘어날 것으로 봤다.
성남시 관계자는 "운영시간과 인원 확대로 법률상담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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