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TX 광주송정역에 도착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경찰과 지역 당원들이 에워싸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0~11일 부산을 방문한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오는 11일 부산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한 비대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해 지역 의원도 전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앞서 10일 한 위원장은 부산을 미리 방문해 부산 미래 일자리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뒤 당원들과 만남도 가진다.

한 비대위원장의 행보를 두고 총선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역대 선거에서 바로미터로 꼽히는 PK 지역의 민심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부산 일정을 소화하는 동안 ‘글로벌국제허브도시특별법’ 제정안 추진 등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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