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인 인구 15만 1035명으로 전체 인구의 5.1% 차지
입력: 2024.01.07 14:01 / 수정: 2024.01.07 14:01

 장애인통계 발표…장애인 삶의 질 향상 위한 정책수립 자료로 제공

인천시청./더팩트DB
인천시청./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의 장애인 인구가 전체 인구(296만 7314명)의 5.1%인 15만 1035명으로 집계됐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31일 기준 장애인 인구는 전년 대비 1.6%(2389명) 증가한 15만 1035명이며, 남자가 8만 9666명(59.4%), 여자는 6만 1369명(40.6%)으로 여자 100명당 남자는 146.1명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의무고용 근로자는 8870명, 고용률은 3.48%로 전국 장애인 고용률 3.12%보다 0.36%p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장애인 의무고용 근로자는 민간기업이 75.1%, 정부부문이 16.9%, 공공기관이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인천시 장애인 구직자 수는 1098명이고, 장애인 취업자 수는 817명으로 취업률은 74.4%로 나타났으며, 전년(47.0%)보다 취업률이 크게 증가했다.

성별 장애인 취업자 수는 남자가 556명(68.1%), 여자가 261명(31.9%)으로 남자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장애인 수급자는 3만 6154명으로 장애인 인구(15만 1035명)의 23.9% 규모로 50세 이상이 78.8%를 차지하고 있으며, 장애인연금 및 장애(아동)수당 수급자는 4만 4955명으로 장애인 인구 대비 수급자 비율은 29.8%로 분석됐다.

특수교육 학교와 학생 수는 10개소 340학급, 1860명이며, 장애 유형별로 특수교육 대상자는 지적장애가 3719명(52.6%), 자폐성 장애가 960명(13.6%), 발달장애가 788명(11.2%) 순으로 나타났다. 2022년 특수교육 졸업자의 진학률은 57.2%로 전년(53.6%)보다 증가했다.

장애인의 거주시설 수는 71개소로, 정원은 1202명, 현원은 936명이다. 또한 장애인 활동지원제도 수급자 수는 7408명으로 전년보다 1306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장애 유형별 수급자는 발달장애가 4038명(54.5%)으로 가장 많고, 정신장애가 211명(2.8%)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 인천시 장애인통계’ 결과를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표했다.

전유도 인천시 정책기획관은 "장애인통계 결과를 통해 인천시 장애인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정책 수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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