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후보 광주 동남을 지역구 출마
조선대 총장 역임하고 문재인 정부 시절 엘살바도르 특명전권대사 맡아
양형일 예비후보가 5일 지지자 50여 명과 함께 5·18국립묘지를 참배하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양형일 |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양형일 예비후보(광주 동남을)가 제22대 총선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후보는 5일 50여 명의 지지자들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여 파괴된 민주 질서를 바로잡겠다" 는 글로 출마 포부를 밝혔다.
양 후보는 "윤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민주주의 파괴가 일상화되고 있어 현 대한민국 정치 상황이 심각하다" 면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반드시 현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지표가 국가 경제력의 추락을 경고하고 있어 민생 파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역사적 과오를 남기지 않게 하루빨리 여야, 정부 및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찾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양형일 예비후보는 대성초, 광주서중, 광주상고, 조선대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휴스턴대학교에서 정치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 조선대 총장,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광주 동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주 엘살바도르 특명전권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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