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헬기 동원해 대학병원으로 이송
전남 장성군 장흥읍 성불리 한 야산에서 화물차가 전복됐다./장흥경찰서 |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전남 장흥군 한 야산에서 산길을 오르던 화물차가 산 아래로 굴러떨어지면서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5일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7분쯤 장흥군 장흥읍 성불리 한 야산 벌목 현장에서 벌목업체 대표 A(49) 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비탈길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복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의식이 없는 A 씨를 구조하고 보성공설운동장으로 옮겨 중앙119구조본부 헬기를 동원해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벌목 현장 근로자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러 가던 중 경사로에서 화물차가 무게를 이기지 못해 뒤로 밀리면서 비탈길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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