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인사 등 출마설…"공정한 경선 경쟁 할 것"
박지형 변호사는 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득권과 특권 유지에만 힘쓰는 직업 정치인이 아닌,공동체의 선한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공적 대변인이 되기 위해 출마 결심했다"고 출마 선언을 했다. /부산=조탁만 기자. |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해운대 토박이, 도시정비 전문가 박지형 변호사가 내년 총선에서 해운대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변호사는 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득권과 특권 유지에만 힘쓰는 직업 정치인이 아닌,공동체의 선한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공적 대변인이 되기 위해 출마 결심했다"고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2일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그는 또 해운대갑에 중앙부처 인사들과 용산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의 출마설에 대해선 "경선을 통해 공정한 경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53사단의 이전 및 딥테크 기술 기반의 제3센텀 지구 추진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반송터널 조기 완성, 제2장산터널 추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맞춰 해운대 신도시 재건축 조속 추진 △글로벌도시 위상에 맞는 관광 천국 해운대를 위해 미포~송정 고도 제한 완화, 달맞이 산토리니 관광벨트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박 변호사는 해운대초(47회), 해운대중(14회), 해운대고(10회) 출신의 해운대 토박이로, 해운대구에서 오랫동안 지역민들과 소통을 해왔다. 그는 해운대에 위치한 53사단 군사법원 군판사, 법무참모·검찰부장 등 군법무관으로 복무한 후 전역해 부산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분야에서 도시정비 전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또 해운대구청 자문변호사, 한국 공인중개사협회 자문변호사, 부곡2구역 재개발정비조합 자문변호사, 해운대구 장애인연합회 후원회 부회장, 해운대구 민주평통 청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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