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유림동~양재역 광역콜버스 15일 운행 시작
입력: 2024.01.05 09:07 / 수정: 2024.01.05 09:07

44인승 2대 평일 하루 8차례 왕복
다음 달까지 시범 운영 무료 승차


용인시가 유림동에서 서울 양재역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콜버스./용인시
용인시가 유림동에서 서울 양재역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콜버스./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유림동에서 서울 양재역 구간을 오가는 ‘광역콜버스’(M-DRT)를 15일부터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광역콜버스는 카카오T 앱으로 원하는 정류장과 탑승 시간, 좌석을 예약한 뒤 이용하는 수요자 맞춤형 광역 대중교통 서비스다.

버스를 기다리며 보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정차하는 정류장 수(6개)가 일반 광역버스보다 적어 빠르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시는 이 구간에 44인승 대형버스 2대를 투입, 평일 하루 8차례를 왕복 운행한다.

요금은 2800원이나 다음 달 말까지 시범 운영 기간 중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2월 국토교통부의 대도시권 수요응답형 광역 모빌리티 서비스 실용화 기술개발 실증 대상지로 선정돼 운송사업자 선정, 한정면허 발급 등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유림동 일대 공동주택 입주자 등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의 이동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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