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자동차부품 공장서 액화질소 누출…기계 부품 파손 추정
입력: 2024.01.05 09:10 / 수정: 2024.01.05 09:10

40여분만에 조치 완료, 인명피해 없어

대구 달성군 구지면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내 액화질소 탱크/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 달성군 구지면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내 액화질소 탱크/대구소방안전본부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달성군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액화질소 가스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2분쯤 달성군 구지면 예현리 달성 2차 일반산업단지 내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액화질소 0.5t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통제라인 설치 후 장비 8대, 인력 23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8시 26분쯤 밸브 차단을 완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노후화된 기계 부품 파손으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누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소방·환경청·군청에 통보해 행정상 관리위반 여부를 확인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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