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복지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공모 사업' 선정
입력: 2024.01.04 16:29 / 수정: 2024.01.04 16:29

취약지 주민 의료 접근성 향상 화상진료 서비스 체계 구축

해남군청 전경./해남군
해남군청 전경./해남군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4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의료취약지역 내 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 비대면 화상 진료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사업은 공중보건의사가 없는 보건지소·진료소 권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다른 권역의 공중보건의사에게 화상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진료 편의를 제공해 공공 의료 서비스를 한층 향상시킬 뿐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의료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원격협진 서비스 시행은 오는 4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보건소 담당 공무원과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해 사업 추진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원격협진 사업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많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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