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년인사회 개최 "50만 오산 도약 원년 삼자"
입력: 2024.01.04 15:31 / 수정: 2024.01.04 15:31
2024년 오산시 신년인사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오산시
'2024년 오산시 신년인사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오산시

[더팩트|오산=김원태 시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4일 열린 '2024년 오산시 신년인사회'에서 "2023년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괄목할만한 여러 성과를 내주셨다"며 "새해에는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오산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 주관, 오산상공회의소 주최로 오산 웨딩의전당에서 이날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이 시장과 이택선 오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등을 비롯해 시민단체, 언론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축사에 이어 새해를 축하는 시루떡 커팅식, 참석자 간 새해 덕담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먼저 12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중앙부처, 국회, 경기도 등지로 직접 뛰며 노력한 결과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대상지 선정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재추진 ▲서부우회도로 오산구간 및 동부대로 연속화 사업 ▲오산시청 지하차도 개통 등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확충 등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사통팔달의 교통 및 주거 인프라 확충은 기업 입지조건에 중요하게 반영되며 근로자들의 삶과도 직결되는 만큼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세교3 공공주택지구 신규 대상지 선정과 함께 기업 유치에 힘을 모아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 오산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당부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2024년 오산시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2024년 오산시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산시

그는 또 윤석열 정부 및 경기도 기조 및 지원 정책에 발맞춰 ▲미래 첨단 산업 육성 ▲기업 투자 촉진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부담 완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이상 국비 매칭)과 국내외 생산품 전시회 참가 지원, 기업환경 개선사업비, 기술닥터사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디자인 개발지원, 산업단지 출퇴근 버스 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이상 도비 매칭) 등 국·도비 매칭 지원사업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이 시장은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오산의 여건을 만들고자 지역 경제인 및 관련기관 및 단체장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택선 오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권재 시장께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를 유치하는 등 기업유치 활성화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를 미래경제도시 오산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자"고 말했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극복 DNA가 있는 민족"이라며 "기업환경 활성화를 위한 뱡항에 함께하며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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