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광 후보자 자질·업무수행 능력 등 검증
3일 공주시의회는 25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 후보자로 지명된 김지광 씨에 대한 인사청문특위 실시안을 의결했다. /공주시의회 |
[더팩트 | 공주=김은지 기자] 충남 공주시의회가 오는 5일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 후보자의 자질과 업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연다.
공주시의회가 출자·출연기관 대표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여는 것은 개청 후 처음이다.
3일 공주시의회는 25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 후보자로 지명된 김지광 씨에 대한 인사청문특위 실시안을 의결했다.
특위위원장엔 이범수 의원, 부위원장은 구본길 의원을 선임했다.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단체의 인사청문회제도 도입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후보자가 공주시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충분한 역량과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할 것"이라며 "의원들은 후보자의 업무수행 능력과 자격, 비전, 리더십, 도덕성 등에 철저한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로 재직 중이던 전임 이준원 대표가 사직하자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달 17일 김지광 후보자를 대표로 최종 지명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