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일상에서 누리는 '신바람 복지' 실현에 박차
입력: 2024.01.03 13:20 / 수정: 2024.01.03 13:20

올해 사회적약자 복지시설 대대적 확충
복합복지관·장애인복지센터·종합요양원


전주시가 서부권복합복지관과 장애인체육복지센터,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원 등 복지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전주시가 서부권복합복지관과 장애인체육복지센터,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원 등 복지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더팩트 | 전주=전광훈 기자] 전북 전주시가 서부권복합복지관과 장애인체육복지센터,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원 등 복지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전주시는 오는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서부권복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한다.

총 343억 원이 투입될 복합복지관은 부지면적 5079㎡, 연면적 6850㎡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차장을 추가한 변경계획을 담아 사전 행정절차를 지난해 10월 마무리했다.

올해 초부터 본격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이곳은 지하 1층을 주차장으로, 지상 1~2층 노인복지관, 3층 시니어클럽, 4~5층 가족센터로 운영된다.

아동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특히 복합복지관이 들어설 지역은 전주의 서부권으로 도시가 확장되는 신도시로서 전주시 전체 인구의 13.8%(8만 8729명, 12월 기준)가 거주하는 인구 유입지역이다.

건물이 운영되면 복지 수요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거주민들의 민원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장애인체육복지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시는 올해 7월 설계용역 마무리 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연면적 6400㎡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1층은 체육관, 수중운동실, 시끄러운 도서관, 카페, 2층은 헬스장, 재활체육실, 3층은 최중증낮활동지원센터, 장애인평생교육센터, 4층은 장애인복지관 등이 들어서는데 국비 50억 원 등 총 34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또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와 발맞춰 치매 노인의 공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75억 원을 투입해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완산구에 편중된 복지시설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북부권 반월동 지역에 연면적 3411㎡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을 지난해 개관했다.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후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 가능한 6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800여 명의 지역주민이 복지관을 통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해마다 이용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일상에서 사회적약자와 주민들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복지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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