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 11년째 환자 의료비 지원
입력: 2024.01.03 10:57 / 수정: 2024.01.03 10:57

4억 2000만 원 모금해 390여 명의 환자 의료비 지원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이 11년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완공 예정인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 모습. / 순천향대천안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직원들이 11년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완공 예정인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 모습. / 순천향대천안병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교직원들이 11년째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3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료비 지원은 병원 교직원 400여 명의 참여로 지금까지 4억 2000만 원의 기금이 모아져 390여 명의 환자를 도왔다. 지난해에도 32명에게 5200만 원의 의료비가 지원됐다.

기부금은 참여 교직원들의 급여공제 방식을 통해 모금되며, 전액 병원 후원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된다.

김민지 사회복지사는 "매년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교직원들 덕분에 많은 불우환자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새해에도 더 많은 환자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의료기사연합회가 매년 200만 원의 환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간호사 봉사모임인 ‘사랑회’는 정기적으로 지역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각종 봉사와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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