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글로컬 넘버1 대학으로 성장하는 희망찬 발걸음 내디딜 것"
입력: 2024.01.02 14:23 / 수정: 2024.01.02 15:02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경상국립대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경상국립대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2일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글로컬 넘버1 대학으로 성장하는 희망찬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며 4가지 추진 방향을 밝혔다.

권순기 총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지난해에는 글로컬대학을 비롯해 여러 사업에 선정돼 예년과 비교해 기록적인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연말에는 통합 관련 예산과 숙원이던 대학본부 증개축 예산을 확보했다"며 "지역사회, 대학 구성원과 함께 노력한 결과로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글로컬 넘버1 대학으로 성장을 위한 4대 추진 방향으로 △학내는 물론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 △4차 산업혁명·생성형 AI가 불러올 교육·연구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마련 △지방대학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경계를 없애 나갈 것 △대학 통합 4년 차를 맞아 가좌-칠암 캠퍼스 간의 화학적 통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총장은 "그동안 위상이 높아지면 대학이 가진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줄 여러 교두보를 준비하고 확보해 왔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대학 구성원과 함께 각각의 발판에 구체적 추진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도약의 교두보는 부산 동명대 내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의 부지 확보, 옴니버스 시간선택형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강의 플랫폼인 클래스토어 구축, 통영·창원·사천·밀양·39사단·공군교육사령부 등 평생교육을 위한 융합캠퍼스 설립과 학생-교수 자원의 확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이를 연계한 창원 제2 의과대학의 추진, 전문대와 연계한 유학생 확충, K-기업가정신과 남명정신에 기반한 담대한 창업 생태계 조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양 교육 등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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