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동 아파트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2일 오전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소방은 이날 오전 7시 15분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입주민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 1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은 아파트 9층에서 발생해 집주인 A(50대) 씨가 숨지고 아내 B 씨와 가족 등 4명은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아파트 주민 다수도 연기를 마시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10분여 만인 오전 8시 26분쯤 화재 진압을 마쳤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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