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참여 시·군 공모
입력: 2024.01.01 10:12 / 수정: 2024.01.01 10:12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가 4월 24일까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서 빠진 노후한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해서 추진하는 민선8기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도는 매년 200억 원(도비 50%, 시군비 50%) 범위에서 도시재생 사업지를 물량에 관계없이 선정해 추진한다. 사업 규모·면적·사업비·기간을 정하지 않고 시·군의 여건과 역량에 맞는 사업을 제안받아 추진하는 방식이다.

도내 쇠퇴 지역이면 어디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현행 도시재생법은 최근 5년 동안 3년 이상 연속해서 인구와 사업체 수가 줄고, 20년 이상 건축물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곳 등 3개 조건 가운데 2개 이상 해당하면 쇠퇴 지역이라고 정의한다.

도는 시·군이 사업 대상 쇠퇴 지역을 정해 청년·전문가·기업 등 사업 주체 발굴과 지역문제 고민을 사업계획서에 담아 제출하면 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사업대상지를 발표한다.

도는 1월 수요조사를 하고, 2월부터 4월 신청·접수일 전까지 컨설팅해 사업계획의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19개 시·군이 24개 사업을 신청했다. 도는 이 가운데 기반구축 단계 7개, 사업추진 단계 3개, 지속 운영 단계 1개 등 10개 시·군의 11개 사업을 선정해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이은선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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