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 27분쯤 경북 구미의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
[더팩트 I 구미=김은경 기자] 경북 구미의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3분쯤 구미시 비산동 소재 4층짜리 공동주택의 1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0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6시 2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1층 거주자 A(50대) 씨가 불에 타 숨지고 3층 거주자 B(60대) 씨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 1층(32m²)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 발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거주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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