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예비후보 "김건희 특검 검찰독재 자초한 사태...반드시 수용되어야"
입력: 2023.12.29 14:39 / 수정: 2023.12.29 14:39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 행사 시 국민저항 불러올 것"

22대 총선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 박혜자 전 국회의원이 보도자료를 내고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대통령실과 여당에 촉구했다/ 더팩트 DB
22대 총선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 박혜자 전 국회의원이 보도자료를 내고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대통령실과 여당에 촉구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제22대 총선 광주 서구갑 박혜자 예비후보가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8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에 따라 자동 상정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법안 2건이 통과시켰다.

박 후보는 김건희 특검법이 통과한 것에 대해 "국민의 여망에 따라 민주당이 단합된 의지로 특검법을 통과시킨 것은 제1야당의 책무를 완수한 것이다" 며 "윤 정권과 집권여당은 특검을 바라는 70%의 국민과 싸우려 들지 말고 진상규명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은 이미 공모자들의 재판 과정에서 낱낱이 드러난 사건으로 검찰은 지난 수 년 동안 김 여사를 소환조사 한 번 하지 않은 채 야당 대표 죽이기에만 올인했다"며 "정치적 목적에 따라 수사하는 것은 검찰독재의 실상이다" 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김건희 특검에 대해 윤 대통령이 이번에도 거부권을 사용한다면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후보는 "만일 윤 정권과 집권여당이 특검을 거부한다면 대통령의 배우자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국가의 근간을 망가뜨리는 일이다"면서 "특검을 거부하즌 자가 죄인이다는 스스로의 말을 되돌아보고 특검을 수용하라"고 일침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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