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리츠 방식 추진…2029년 입주 목표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인천도시공사 |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디엘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민간사업자 사업 협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물포역 북측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전국 최초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이용·노후화되고 있는 제물포역 일원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원주민 재청작 지원과 원도심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iH는 지난달 7일 지역 주민들과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및 주민협의체 투표를 통해 디엘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와 기본 사항에 대한 합의를 통해 △2024년 복합사업계획 승인, 보상, 이주 △2025년 철거 및 건축공사 착공 △2029년 공동주택 입주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민간사업자,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국토교통부, 인천시,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사업의 안정성, 신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iH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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