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킨텍스 '고양시의 주차 편의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식. /고양특례시 제공 |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새해부터 킨텍스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양시민은 주차요금 30%를 할인받게 된다.
고양시는 2024년도 고양시민을 위한 '행정성과 1호'로 ㈜킨텍스와 협약을 체결한 '고양시민 킨텍스 주차우대 혜택'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킨텍스 전시장 방문을 활성화하고 방문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킨텍스에 고양시민의 주차 우대 할인 혜택을 요청했고, ㈜킨텍스는 지역 상생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이를 받아들였다.
앞서 고양시와 ㈜킨텍스는 지난 10월 '고양시의 주차 편의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킨텍스 멤버십'을 이용하면 고양시민은 멤버십을 통해 다양한 전시 행사 정보를 받아볼 수 있고 동시에 주차요금을 3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또 제3전시장 착공 이후 주차 부족과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협조할 방침이다. 시유지인 주변 유휴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킨텍스를 찾는 관람객의 주차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안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대한민국 전시복합산업(마이스)의 중심인 킨텍스와 손잡고 ‘시민을 위한 고양특례시’로 한 발 나아가는 것"이라며 "고양특례시의 글로벌 전시복합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자족도시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도 "한 번 더 찾고 싶은 킨텍스, 다시 오고 싶은 고양특례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