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소상공인 위해 내년 예산 증액...지역상권 생명수"
입력: 2023.12.29 08:30 / 수정: 2023.12.29 08:30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의 모습./민병덕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의 모습./민병덕 의원실

[더팩트ㅣ안양=유명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 민병덕(안양 동안갑) 위원장은 소상공인과 관련한 정부의 내년 예산이 국회에서 9215억 원 증액된데 대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주는 예산"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 위원장은 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 명의로 이런 내용의 논평을 냈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논평에서 "정부가 0원으로 제출한 지역화폐 예산을 3000억 원으로 증액한 것 등은 지역상권의 생명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금리 저성장의 혹독한 경제 환경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서는 지역화폐 예산을 내년 추경에서 추가 증액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정부 예산을 심의하면서 △취약차주에 대한 고금리 대출이자 감면 3000억 원 △영세소상공인 난방비 전기료 인상분 한시지원 2520억 원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3000억 원 △온누리상품권 발행 695억 원 등을 늘렸다.

민 의원은 "거대 온라인쇼핑몰, 복합쇼핑몰에 잠식당한 지역상권의 현실은 그야말로 처참하다"면서 "눈물의 생존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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