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재탄생 철산 지하공영주차장, 도시활력 증진 기대"
입력: 2023.12.29 07:00 / 수정: 2023.12.29 07:00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 준공식 열려…주차난 해소 기대
1월 2일부터 유료 운영…주차 공간 367면·축구장 들어서


광명시는 28일 오전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 상부 운동장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광명시
광명시는 28일 오전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 상부 운동장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교통·문화·평생교육 융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 광명시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이 내년 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광명시는 28일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 상부 운동장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시민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축구 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백선희(광명3동) 씨는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는데 그만큼 좋은 시설로 돌아와 반갑다"며 "앞으로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철산역 환승 주차장으로 활용해 출퇴근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은 시설이 생긴 만큼 더 깨끗하게 사용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광명시는 28일 오전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 상부 운동장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복합주차장 조감도./광명시
광명시는 28일 오전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 상부 운동장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복합주차장 조감도./광명시

총사업비 463억 원이 투입된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은 지난 2021년 5월 착공해 2년 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11월 말 준공했다.

지하 1층 주차장에는 일반형 76대, 확장형 195대, 경차형 24대, 가족 배려형 40대, 장애인주차구역 13대, 전기차 충전 구역 19대 등 총 367대의 주차구역이 조성돼 철산역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는 첨단 시설을 통해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혁신교육센터와 신중년 일자리 지원 허브 기관인 인생+(플러스)센터 등이 내년 3월에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층에는 8717㎡ 규모의 운동장과 수목 조경 보행로가 조성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의 큰 관심과 기대 속에서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이 새롭게 재탄생했다"며 "광명 철산동 중심 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이고 문화시설, 체육시설을 갖춰 시민에게 1석 3조의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철산역을 중심으로 상업지구와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다린 시민들을 위해 무료 개방 중인데 벌써 시민들이 굉장히 좋아한다. 앞으로 디지털혁신교육센터와 인생플러스센터를 비롯해 문화 콘텐츠도 확대해 많은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주차장 준공을 기념해 지난 18일부터 오는 1월 1일 자정까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1월 2일 0시부터는 유료로 운영한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