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광역 소각시설 설치 사업 본격적으로 추진
입력: 2023.12.28 13:14 / 수정: 2023.12.28 13:14

국비 291억·도비 87억 3000만 원 확보

남원시가 신규 광역 소각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291억 원, 도비 87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
남원시가 신규 광역 소각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291억 원, 도비 87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

[더팩트 | 남원=전광훈 기자] 전북 남원시가 신규 광역 소각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291억 원, 도비 87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시는 오는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는 정부 정책에 따라 소각시설의 조속한 설치를 위해 매주 서울 국회와 세종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설명과 추진 상황 등 정부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그 결과 2024년 국비 3억 원을 시작으로 광역 소각시설 설치가 완료되는 2026년까지 국비 291억 원, 도비 87억 3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가 계획한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도 가시화 될 전망이다.

시는 사업장 인근에 소각시설 설치 이후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청년 농촌보금자리와 친환경 에너지타운 등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고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조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2030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부 정책의 이행과 우리 시민의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로 쾌적한 남원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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