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KPS위성 항법탑재체 기술개발 계약
입력: 2023.12.27 14:47 / 수정: 2023.12.27 14:47
KPS 위성항법 형상안/KAI
KPS 위성항법 형상안/KAI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1 항법탑재체(L6/S) 종합화 기술개발(Ⅱ)’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은 78억원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KAI는 KPS위성 1호의 항법탑재체의 시스템 설계를 지원하고 시스템 평가를 위한 시험 장치 개발과 조립, 시험 업무 일체를 수행한다.

KPS 개발사업은 한반도와 인근 지역의 초정밀 PNT(위치, 항법, 시각) 정보 제공을 위해 위성항법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8기의 항법위성과 지상시스템, 사용자시스템 개발로 구성되며 위성 1~2호기는 출연연과 산업체가 공동개발하며 양산단계 3~8호기는 산업체에서 총조립을 주관하게 된다.

KAI는 이외에도 항우연과 KPS위성 1호기 시스템 분야 설계 종합과 총조립 기술용역 계약을 앞두고 있다.

KAI는 "이번 사업은 KPS 위성 2단계의 체계종합기업 선정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탑재체는 물론 본체 전장품 국산화, 위성체 시스템 공동설계와 총조립 기술용역에 참여해 미래사업의 핵심이 될 KPS 기술 자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