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석형(담양·함평·영광·장성) 예비후보는 "청년에게 희망 주는 강력한 지역 발전 전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조 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해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의 1조 예산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석형

[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석형(담양·함평·영광·장성) 예비후보는 27일 "청년에게 희망 주는 강력한 지역 발전 전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조 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해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의 1조 예산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 이날 발표한 담양·함평·영광·장성 4개 지역 1차 주요 정책을 살펴보면 담양군에는 국가산단 및 RE100 워케이션 기업 유치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함평군은 빛그린국가산단 확대와 배후 신도시 조성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내세웠다. 영광군은 서남권원자력의학원 신설을 통한 연관·연계 산업을 육성해 안정적인 지역 발전 및 고용 창출을 목표로 삼았다. 장성군은 반도체특화단지를 재추진하고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예산 확보로 지역 산업 다각화 및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한다는 정책이다.

이 예비후보는 "담양군은 대도시 인접 지역의 강점을 살려 지방산단이 아닌 국가산단으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 100%의 RE100 기업을 유치해 청정도시 이미지를 살리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일과 휴양이 동시에 가능한 워케이션(일과 휴가의 합성어) 기업 유치와 전략적 투자 유치로 생활인구와 관계 인구 증대로 지역의 활력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함평군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조성된 빛그린국가산단의 확대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배후 신도시 조성으로 빛그린국가산단의 경쟁력을 높여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활력을 찾는 데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광군은 한빛원전이 상업발전을 시작한 지 40년이 되어가지만 획기적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것이 없는 것 같다"며 "원전의 수명 연장과 별개로 기장군의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같은 서남권원자력의학원은 영광군에 신설되는 것이 타당하고 정부가 영광군을 적정 지역으로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07년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논의된 정부 사업이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광주지역 대선 공약으로 발표된 바 있으며 광주시는 용역을 발주하는 등 서남권원자력의학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장성군과 관련해 "지난해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나 선정에서 탈락한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며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립심뇌혈관연구소의 예산 확보로 빠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국립심뇌혈관연구소가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1000억 원 이상의 사업으로 확정됐지만, 2024년 예산은 조사설계비 3억 3000만 원만 확보됐다"면서 "민주당과 함께 빠르고 확실한 예산 확보를 위해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일자리로 청년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1조 기업 유치와 지자체 1조 예산 시대를 여는 데 지역민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과 함께 쉼없이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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