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사 전경./광주시

[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26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중회의실에서 한국광기술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와 장애인스포츠 선수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한국광기술원은 지난 2001년 광(光) 관련 기술개발 및 기업을 지원하고 국내 광융합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광주시에 본원을 두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 유일 광융합기술 분야 전문연구소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선수 2명을 '한국광기술원' 소속 선수로 채용 추진하여 장애인 선수 취업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협력 분야는 △장애인스포츠 선수 취업 관리체계 구축 △장애인스포츠 선수 채용 추진 △상호 주최·주관 사업 초청 및 행사 교류를 통한 협력기반 조성 등이다.

3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분야의 상호 긴밀한 교류로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지역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장애인 스포츠선수의 안정적인 직업생활 정착과 체육활동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여 장애인 고용 우수 모델 정착에 일조할 계획이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광기술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광기술원, 우리나라 장애인 고용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뜻을 함께 하여 기쁘다. "며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추후에도 지역 내 공공·민간기업에 장애인체육 선수들을 채용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