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이 광주시와 (주)신세계프라이퍼티와 어등산 관광단지 협약체결에 대해 "광주시민이 18년을 기다린 숙원이 해결된 최고의 성탄선물"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 광산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광주시와 ㈜신세계프라퍼티와의 협약체결 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22일 광주시가 ㈜신세계프라이퍼티와 어등산 관광단지 협약 체결에 대해 박 구청장은 "광주시민이 18년을 기다린 숙원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고 말하면서 "이번 협약은 2023년 시민에게 주는 최고의 연말 선물이자 성탄 선물"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협약은 어등산에 쇼핑⋅문화⋅레저⋅엔터에 휴양을 결합한 41만 7531(12만 6000평) 규모의 체류형 복합 관광단지의 ‘그랜드 스타필드’ 조성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오래 걸린 만큼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며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세계 측은 어등산 걔발 효과로 3만 6000명 고용창출, 생산유발효과 15조 5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조 2000억 원 등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대전,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 복합쇼핑몰이 생긴 이후 외지 방문객이 늘어나고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났다."면서 "어등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필드가 들어서면 광주⋅전남 뿐 아니라 전국, 세계에 발길이 이어지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경제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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