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내년 국·도비 예산 6103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23.12.22 22:03 / 수정: 2023.12.22 22:03

조규일 시장 "국·도비 사업 신속 추진, 부강한 진주 건설 기반 확보에 최선"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진주시청 전경./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역대 최대규모의 국·도비예산을 확보해 내년 주요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진주시는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예산 6103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국·도비 예산은 국비 4862억 원, 도비 1241억 원으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등 어려운 여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는 정촌면 화석역사공원 조성에 18억 9000만 원,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8억 원,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6억원, 남부권 광역개발 4억 8000만 원이며 정촌 체육시설 건립사업 10억 원과 진주대첩 재현 공연 3억 원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회 심의단계에서 확보했다.

국가직접시행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사업 2377억 원,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 25억 원, 기업가정신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3억 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 2억 원이 반영됐다.

지방전환사업으로 치유의 숲 조성사업 11억 원,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15억 8000만 원, 중앙시장 북편 대통로 아케이드 설치사업 15억 원, 동부시립도서관 건립 11억 6000만 원, 이현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2억 5000만 원, 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사업 9억 원의 전환 도비를 확보했다.

내년 반영 주요 국비 사업으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상평산단 휴폐업공장 청년창업공간 리모델링사업 35억 원,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31억 6000만 원, 성북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44억 6000만 원, 강남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39억 8000만 원, 중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6억 7000만 원, 농촌협약사업 3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환경 분야에는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12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55억 7000만 원,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31억 5000만 원, 초전동 외 8개 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10억 8000만 원이 반영됐다.

산업 및 재난 안전 분야에는 강소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16억 원, 장재・장흥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6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국·도비 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했다.

특히 조규일 시장은 대통령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쳤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는 직원들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에 반영된 국·도비 사업들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 건설을 위한 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