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 전경/하동군 |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경남 하동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사회복지서비스인 ‘목욕 쿠폰’을 선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부자가 소정의 기부금을 하동군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소정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답례품을 ‘목욕쿠폰’으로 신청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지역이나 개인을 지정하면 7일 이내 등기로 발송된다.
군은 지난 20일 지역 목욕업소 대표들과 간담회 및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6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해 문제점이 나오면 보완하기로 하고 이후 다시 한번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법인은 기부가 불가하고 개인만 기부가 가능하며 1인당 연간 500만원 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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