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인사동 'G&J 광주·전남 갤러리'서 60여 작품 선보여
인의예술회 연합 작품전 서울 전시 장면./인의예술회 |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풍자와 해학의 대서사시 1인 연극 '품바'를 탄생시킨 전남 무안군 인의예술회원들이 연합 작품전을 개최한다.
22일 사단법인 인의예술회에 따르면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재경일로읍향우 및 회원 작품전이 열린다.
작품전에는 시화, 서양화, 한국화, 서예, 서각, 도예, 사진, 공예 등 38명의 전문작가와 지역작가가 참여해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2023년 인의예술회 독후화 경진대회 공모전에 입상한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독후화 입상작품 12점도 전시된다.
인의예술회 출품 작가 홍보 포스터./인의예술회 |
인의예술회는 주민과 학생이 주축이 돼 결성된 단체다. 이들은 1970년대 말 무안군 일로 지역문화를 개선하고자 농촌문화계몽운동에 앞장섰다.
이 단체는 비영리단체로 차세대 창의적 인재 양성, 김시라 품바 보존 및 계승, 학술연구, 장학사업, 도농·다문화 문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박천규 인의예술회장은 "초등학교 학생들 작품이 서울 전시를 계기로 학생들 자존감이 향상될 것 같아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관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성창 재경일로읍향우회장과 정석봉 재경일로읍초대회장은 무안군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등 지역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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