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학습 꾸러미 선물…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1일 아동양육시설 아이들에게 학습 꾸러미를 나눠주고 있다./부산교육청 |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강보금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성탄절을 맞아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했다.
2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하 교육감은 21일 부산 사하도서관과 협약을 맺고 평생교육 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복산타 나눔DAY!' 행사를 가졌다.
이날 하 교육감은 아동양육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아이들의 환경을 살펴본 후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또 하 교육감은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해 사하도서관에서 준비한 학습 꾸러미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가위바위보 게임과 수수께끼 풀기 등 활동 시간도 가졌다.
아동양육시설 관계자는 "교육감이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올해 크리스마스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바쁜 연말에도 우리 아이들을 잊지 않고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항상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에서 주는 의견을 경청하고 아이들의 보육 및 교육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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