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무총장 신분으로 참석..."청년들의 도전 응원"
이준배 세종을 예비후보(사진 오른쪽)가 노동부 산하의 사단법인 기능한국인회의 ‘우수 청년인재 숙련기술인 양성을 위한 기부 장학금 수여식’에 전 사무총장 신분으로 참석해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준배 세종을 예비후보 |
[더팩트 | 세종=김은지 기자]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이준배 세종을 예비후보가 노동부 산하의 사단법인 기능한국인회의 ‘우수 청년인재 숙련기술인 양성을 위한 기부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후보는 "40여 년 전 고교 시절 막막했던 기능인의 길이 떠올랐다"며 "장학금을 받은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저처럼 큰 꿈을 꾸고 도전하길 마음속으로 응원했다"고 밝혔다.
직업계 고등학교 출신의 성공한 중소기업 대표들 모임인 기능한국인회 주관으로 열린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한국잡월드에서 소속 회원사 5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총 1억 2600만 원을 전국 62개교의 215명 우수 청년인재들에게 전달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10년부터 2022년 7월 세종시 경제부시장에 임명되기 전까지 협회의 사무총장을 지내면서 재직 당시 우수 청년인재를 위한 장학금 제도를 기획, 지금까지 약 10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총 1149명의 우수 청년인재들에게 지급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사단법인 기능한국인협회는 지난 2006년 8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총 202명의 기능한국인을 선정했다. 각 분야의 엄선된 기능한국인은 산업과 교육현장에서 기술 발전, 후진 양성과 함께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기능인 상호 간의 친목과 권익을 도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우수 숙련기술 꿈나무에 대한 장학사업, 견학 및 체험기회, 특강 등 지원 △새로운 일자리 발굴 및 매칭 △기능경기대회 기술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공업계고등학교를 나와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 수상자인 이 후보는 노동부로부터 최연소 기능한국인 제88호로 지정받은 바 있다.
협회는 국가 산업 분야의 숙련기술인 장려사업과 사기 진작, 산업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12년에 설립돼 사단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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