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 19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환경기초시설을 이용하는 주민협의체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인천환경공단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19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환경기초시설을 이용하는 주민협의체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한 이날 간담회는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환경공단은 대표단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인천환경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하수, 소각, 분뇨처리 등 환경기초시설을 운영하고 사업소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환경기초시설에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축구장 등 주민편익시설을 이용하거나 인근 거주지역 주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재이용수 공급업체와 생활폐기물 반입업체도 별도 간담회 대상을 구성해 대상별로 정기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이날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주요 경영성과와 악취 개선에 대한 시설운영 노력 등 환경기초시설 운영에 대해 설명했다.

최 이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의 주인이 시민들인 만큼 시민들에게 공단의 경영 성과와 시설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투명하고 시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시민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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