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 거주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입력: 2023.12.19 16:20 / 수정: 2023.12.19 16:20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예산 수립돼 내년부터 시행
김대영 의원 발의 '인천광역시 청년정책 및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


인천시의회 김대영 의원./더팩트DB
인천시의회 김대영 의원./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내년부터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이 군 복무중 다치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김대영(민주당, 비례) 의원이 지난해 10월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청년정책 및 지원에 관한 기본 조례'에 따라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예산이 수립돼 내년부터 시행된다.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청년들을 위해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 군 복무(현역병, 상근예비역) 청년들이 입영 시 자동 가입되며, 군 복무 중 사망, 질병 및 후유장해 등 피해 발생 시 보상금 및 위로금을 보장해 주는 사업이다.

김대영 의원 "육군 병장 만기 전역을 했지만 흔히 군대에서 다치면 ‘국가가 부를 때는 나라의 아들, 다치면 느그 아들’이라는 조소 섞인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의무를 다함에도 정부가 이에 대한 최소한의 보장도 지켜주지 않는다면 공정한 사회라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부터 청년들이 입대해 군 복무 중 다치면 치료비 등을 지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처음 의원으로 시작했을 때 말했던 것처럼 인천과 청년을 잇는 조율자로서 청년의 시선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것부터 챙기는 의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