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복지콜센터, 복지민원 소통창구로 자리 잡아
입력: 2023.12.19 15:29 / 수정: 2023.12.19 15:29

전화·이동상담·안부콜·복지톡 등으로 '복지 서비스' 접근성 높여

진주복지콜센터가 복지민원 소통창구로 자리잡고 있다./진주시
진주복지콜센터가 복지민원 소통창구로 자리잡고 있다./진주시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진주복지콜센터가 복지민원 소통창구로 자리잡고 있다.

진주시는 2020년 3월 부터 경남 최초로 시민 중심의 복지 서비스 구현을 위한 복지전문 상담전화 '진주복지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전화상담과 복지상담실 및 SNS 온라인 상담창구인 진주복지톡(TALK) 채널 운영, 희망안부콜 서비스, 이동복지상담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복지콜센터는 서비스 시작 후 총 3만 6000건, 하루 40여 건의 복지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시민에게 제공해 복지 지원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소 구애 없이 생활이 어려운 사람과의 심층 상담으로 최저 생활을 지원하고 위기 상황 발생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가구에 긴급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생계비, 의료비 지원을 받게 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급여 지원에 성과를 내고 있다.

센터는 내방 민원이 여러 부서를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복지상담실’을 설치해 통합상담함으로써 서비스 안내 및 신청을 원스톱으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7400건을 상담하는 성과를 냈다.

민원 서비스 개선과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 사례로 ‘2020년 진주시 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혁신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하는 적극행정의 모범이 됐다.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 노출 없이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1대 1 실시간 채팅으로 편리하게 복지담당자와 상담하는 ‘진주복지톡(TALK)’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복지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밀접한 유용한 정보를 채널 가입자 4200여 명에게 주 1회, 4건씩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진주복지콜센터에서는 외부와 교류가 적은 독거노인, 고독사 위험군인 중장년층 등의 1인 가구 40명에게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전을 살피며 말벗이 되어주고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안부콜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또 정보 취약 지역을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소’ 운영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완화된 복지 혜택을 모르는 대상자와 현장 상담을 통해 복지지원 궁금증 해소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 사업과 연계하고 있다. 타기관과의 합동 상담소 운영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소외·단절된 1인 가구의 고독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인 가구 안부살핌 해피콜 서비스’ 사업을 2022년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부살핌 해피콜 서비스는 다양한 사회적 변화와 복합적인 문제로 1인 가구에 발생되는 이상 징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모니터링으로 생활 위기 및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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